[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부산에서 지역주택조합 인기가 높다. ‘대연마루 월드메르디앙’ 지역주택조합이 조합원을 모집한 지 3일 만에 1차 358가구가 마감됐다. 견본주택 앞에는 ‘밤샘 줄서기’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월드건설산업이 시공 예정인 ‘대연마루 월드메르디앙’은 지하2~지상24층 아파트 8동, 전용면적 59~84㎡ 중소형 총 564가구로 구성됐다. 분양예정 가격은 3.3㎡당 750만원 수준으로 인근 시세인 3.3㎡당 900만~1000만원보다 20%가량 저렴하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 전용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조깅트랙 등이 마련되며 세대전용 창고와 소규모 모임을 위한 컨퍼러스룸 등도 조성된다,
교통여건은 부산지하철 2호선 지게골역과 못골역이 도보 5~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또 횡령산과 우룡산공원, 증산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이 갖춰졌고 생활편의시설은 이마트 문현점과 메가마트,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이 있다.
나머지 2차분 206가구 조합원 가입 접수는 5일부터 7일까지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2차 계약일은 5월5~13일 중 진행된다.
한편 조합원 모집이 완료되면 부산 지역주택조합 최초로 도입한 동·호수 추첨이 진행되며 사업완료 시 부산에서 성공한 첫 지역주택조합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문의 051-918-5000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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