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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김원대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상무)가 상임이사에 올랐다. 김 신임 상임이사는 통합거래소 출범 후 5번째 내부출신 상임이사다.
한국거래소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김 상무를 상임이사로 선임했다. 이에따라 이호철 현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을 유가증권시장본부장으로 보직 변경됐다.
파생통(通)으로 잘 알려진 김 상무는 1991년부터 선물옵션제도 팀장, 청산결제부장 등을 거치면서 20여년 넘게 파생상품시장 분야에 종사해왔다. 2012년에는 영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 파생상품시장 전문지인 FOW(Futures & Options World) 선정 '최근 30년간 세계 파생상품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30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김 상무의 선임으로 한국거래소는 2005년 통합 거래소가 설립된 후 5번째로 내부출신 상임이사를 배출했다. 거래소 내부출신 상임이사로는 2005년 옥치장 전 본부장, 2008년 이광수 전 본부장, 2012년 최홍식 전 코스닥시장본부장 및 강기원 현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있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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