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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서 울려 퍼진 김장훈와 어린이들의 '감동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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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서 울려 퍼진 김장훈와 어린이들의 '감동 아리랑' ▲ 케냐의 어린이와 입을 맞추고 있는 김장훈(=공연세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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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가수 김장훈이 케냐를 감동의 아리랑으로 물들였다.

최근 유소년축구단 결성을 위해 케냐 메구아라 지역을 찾은 김장훈은 축구를 하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음악선생님으로 변신, 한국어로 아리랑을 합창하는 감동의 장면을 연출했다.


또한 김장훈은 미리 준비해간 케냐의 응원가를 어린이들과 함께 신나게 춤을 추며 노래를 불러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장훈은 공연이 끝난 후, 아이들의 함성과 환호가 이어지자 "꼭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김장훈은 남수단 축구대표팀의 임흥세 감독과 함께 메구아라 스쿨과 아이레벨 스쿨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세 번의 선발전을 주관, 메구아라 지역 최종베스트 16명의 축구단을 결성했다.


일주일간의 메구아라 지역 스케줄을 마친 김장훈은 나이로비로 돌아와 쓰레기를 주워 팔아 먹고사는 고로고초 지역의 길거리 축구팀과 글로리 스쿨 축구팀을 선발한다.


내달 1일에는 메구아라 지역 대표팀을 나이로비로 초청해 메구아라와 나이로비 두개 지역 총 4개팀의 토너먼트를 펼치고, 케냐 유소년축구팀 최종 베스트 16을 확정한다.


김장훈은 "이들을 잘 훈련시켜 언젠가 세계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등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케냐의 어린이들과 함께 부른 아리랑 합창 영상, 케냐 응원가합창 영상, 현장 사진 등을 그의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김장훈은 내달 4일 귀국하며, '상하이 독도아트쇼' 및 '국제 위안부 특별전'을 위해 중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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