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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서울시 주민참여형 보건지소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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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오는 4월1일 제1호 서울시 주민 참여형 보건지소인 ‘자양건강센터’ 개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지역 간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양4동에 제1호 서울시 주민 참여형 보건지소인 ‘자양건강센터’를 개소한다.


제1호 서울시 주민참여형 보건지소 문 열어 김기동 광진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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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형 보건지소는 일반진료 대신 지역의 건강실태를 파악해 주민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중심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맞춤형 보건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가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한 ‘2013 서울시 참여형 보건지소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리모델링 등을 위한 사업비 7억원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1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이달 본격 개소하게 됐다.


구는 4월1일 오후 3시 자양건강센터 건물 1층 주차장에서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양건강센터 개소식’을 진행하고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자양건강센터는 건강취약계층이 많아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서비스가 요구되는 자양4동과 화양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자양4동 삼성빌라트 건물(동일로 18길 80) 2층에 총 198㎡ 규모로 조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대사검진실 ▲보건교육실 ▲건강 상담실 ▲ 주민 쉼터 ▲사무실 등을 갖췄다.


센터에는 간호사와 영양사가 상주하면서 건강 상담과 함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간호사업 ▲지역특화사업 ▲운동과 건강교육 프로그램 등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건강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건강 요구도 조사’를 해 주민들 의견을 모아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생활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자양건강센터에서 활동할 건강동아리를 모집하고 모임 공간, 건강정보, 강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지역 주민들 건강증진을 위해 새롭게 문을 연 자양건강센터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인 보건지소 모델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며“구는 앞으로도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공공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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