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지난달 조업일수가 작년보다 하루 늘어나고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전력판매량이 증가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월 한전이 전기소비자에게 판매한 전력량은 412억kWh로 전년 동월대비 0.5% 증가했다.
평균 기업이 2.0℃ 가량 상승하면서 난방용 수요가 감소했지만 조업일수가 늘어나고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산업용 판매량은 202억kWh로 지난해보다 4.7% 증가한 반면 주택용과 일반용 전력판매량은 59억kWh, 95kWh로 전년대비 각각 1.3%, 3.3% 감소했다.
지난달 최대 전력수요는 5일 오전 10시에 기록한 7730만kW로 전년 동월대비 4.2% 증가했다. 당시 전력공급능력은 8333만kW로 공급예비력은 7.8%에 달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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