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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벚꽃 개화…내달 4~6일 만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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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서울에 벚꽃이 예년보다 2주 빨리 피었다.


기상청은 서울의 벚꽃이 28일 오후 늦게 개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18일 빠르고 평년보다는 13일 빠르다.

서울의 벚꽃이 3월에 개화한 것은 1922년 기상청이 벚꽃을 관측한 이후 처음이다. 기상청은 2000년부터 서울에서는 여의도 윤중로 일대를 벚꽃 군락지로 지정해 관측하고 있다. 윤중로 벚나무 중 영등포구청이 관리하는 세 그루를 따로 지정해 개화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기상청은 서울 기상관측소 기준으로 벚꽃 개화일을 4월11일로 예상했으나 4월이 채 오기도 전에 벚꽃이 공식적으로 개화했고 벚꽃이 개화 일주일 후 활짝 핀다는 점에서 벚꽃 만개 예상 시점도 내달 4~6일로 앞당겨졌다.

최근 평년에 비해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개화 시기가 빨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은 지난 26일부터 낮 최고기온이 20~24도에 이르러 평년보다 8~11도 높았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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