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여성 농가도우미지원, 보육교사 특별수당 지급 등 "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농업 인력의 고령화, 부녀회와 수입개방에 따른 수급 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 농업인 복지시책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군은 여성농업인의 출산으로 인한 영농 중단 방지와 모성보호를 위해 출산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으로 1인당 45일을 기준으로 144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농업인이 마음 놓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영유아 보육 및 방과 후 학습지도와 고충상담 등 농어촌 보육 환경개선을 위해 고흥 여성 농업인센터에 110백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도시에 비해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보육 여건개선과 보육서비스 양상을 위해 농어촌 보육교사에게 매월 특별 수당을 131명에게 185백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농어업인의 교육 의욕 고취 및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업인의 고등학생 자녀들에게 760백만 원의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고흥군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급변하는 농촌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을 위해 농업경영체 컨설팅지원과 농촌공동체회사 지원, 귀농·귀촌정착 지원지도 등의 다양한 농정시책을 발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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