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 오토모티브위크가 28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2만5000㎡의 전시공간을 쓰며 총 230여개 관련업체가 참여한다.
자동차 개조(튜닝)는 박근혜 정부 들어 창조경제, 규제철폐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각광받는 분야다. 이번 전시회에는 각종 튜닝을 비롯해 업그레이드 커스텀, 최근의 모터스포츠 경향을 보여주는 더튜닝쇼가 준비됐다.
아울러 자동차 정비나 주유 및 서비스 관련 제품을 볼 수 있는 오토서비스 코리아, 캠핑카ㆍ카라반 및 아웃도어 시장을 보여주는 오토캠핑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린다. 오토캠핑에서는 맞춤형 주문 제작 차량 전문업체 장커스텀과 특장차 전문제조업체 미래에스앤티에서 확장형 트레일러를 출품했다. 올해 처음으로 동시에 열리는 자동차 클럽쇼 KMS 2014는 개막 첫날과 이튿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전시회 측은 올해 관람객 6만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하면서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품목과 부스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모터스포츠 특별관 및 드리프트 데모런, 최대 80%까지 자동차 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세일행사 등 각종 부대행사도 준비됐으며, 18개 국가에서 해외 바이어 60여명이 참여해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개막 당일부터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일반 기준 6000원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