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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일본 여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아사다 마오(24)가 김연아(24)의 싱글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 점수를 경신했다. 27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기술점수(TES) 42.81점, 예술점수(PCS) 35.85점 등 78.66점을 받았다. 쇼팽의 ‘녹턴’에 맞춰 트리플 악셀, 트리플 플립, 트리플 룹-더블 룹 콤비네이션 점프 등을 모두 성공했다. 78.66점은 2009년 월드팀 트로피에서 기록한 개인 최고 점수(75.84점)는 물론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가 수립한 역대 최고점(78.50점)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한편 박소연(17)과 김해진(17)은 각각 57.22점과 51.83점으로 프리스케이팅 진출을 확정졌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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