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사랑의열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열)는 27일 오후 3시 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광주시립제2요양병원과 직장인 나눔 캠페인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박종춘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원장, 서승원 덕남G2봉사회 회장, 김재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직원 100여명은 광주시내 저소득층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매달 급여에서 일부를 기부하게 된다.
특히 이번 직장인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는 병원 임직원들은 매달 성금기부에만 그치지 않고 ‘덕남G2봉사회’를 만들어 직접 의료봉사활동 및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활동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 모금 및 배분,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은 기부자 발굴 및 연계, 사업홍보, 저소득층 복지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재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사랑의 인술을 펼치는 병원 직원들이 직접 저소득층의 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급여를 기부하고 봉사활동도 실천하는 소중한 나눔이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광주지역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나눔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바람을 불어 넣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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