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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의 낭만~즐겁게 공연 즐겨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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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매월 둘째주 월요일 ‘천원의 낭만’ 진행"
"가족·연인에 사랑 고백하는 '행복플러스’ 행사도 마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단돈 1000원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천원의 낭만’이 올해도 매월 둘째주 월요일에 열리고 있다.

광주시가 시민 문화프로젝트로 진행하는 '천원의 낭만’은 문화소외 계층을 포함, 시민들에게 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6년째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 396석 규모의 좌석이 매회 매진되는 등 시민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역 예술인들이 문화나눔운동의 하나로 적극 참여하며 올해는 3월부터 실내악, 클래식, 퓨전국악, 뮤지컬, 성악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관람객이 가족이나 연인에게 감사와 축하 인사를 전하고 사랑 고백을 할 수 있는 ‘행복플러스’ 시간도 진행된다.

다음 공연은 오는 4월14일 ‘락좀볼래’ 라는 제목으로 록 공연이 진행 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클래식 공연에 대해 입장료가 비싸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천원의 낭만’ 공연을 기획했는데 시민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턱은 낮추고 공연 수준은 높여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원의 낭만 공연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사)아시아공연예술위원회가 주관한다.


문의 : (사)아시아공연예술위원회(062-226-2032, 누리집 www.gjasia.org 참조)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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