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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석유ㆍ가스전 20개 블록 13개 업체에 낙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0초

[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미얀마 정부는 26일 근해와 심해의 석유ㆍ가스전 20개 블록에 대해 국제입찰을 벌여 셰브런, 셸 등 13개 에너지기업을 채굴권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입찰은 석유ㆍ가스 블록 30개에 대해 시행됐으며, 20개블록에서 셰브런, 셸, 토탈, 노르웨이의 스타토일, 호주의 우드사이드에너지, 인도의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 등이 채굴권을 따냈다. 나머지 10개 블록은 낙찰자가 선정되지 않았다.

이번 입찰은 지난해 4월 시작돼 당초 60여개 국제 에너지기업이 관심을 보였으며, 30개 기업이 실제 입찰에 참여했다고 APA 등 외신이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미얀마 국영 석유가스기업(MOGE)과 생산물 분배 협정을 맺어야 한다.

미얀마는 석유, 가스 매장량이 구체적으로 확인되지는 않고 있으나 매우 클 것으로 추정돼 지난 2011년 경제 개방이 시작된 후 국제 에너지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여왔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미얀마는 2012∼2013 회계연도에 37억달러 상당의 가스를 수출했다.


다음 업체들이 이번에 20개 블록에서 채굴궐자로 낙찰됐다.


근해 블록 선정된 업체
A-4 BG 아시아 퍼시픽+ 우드사이드 에너지(미얀마)
A-5 셰브론
A-7 BG 아시아 퍼시픽+ 우드사이드 에너지(미얀마)
M-4 오일 인디아 + 메르카토르 석유+ 오일맥스 에너지
M-7 ROC 오일+ 탭오일
M-8 베를랑가 홀딩
M-15 트랜스콘티넨탈 그룹
M-17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
M-18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
YEB 오일 인디아+ 메르카토르 석유+ 오일맥스 에너지


심해 블록 선정된 업체
AD-2 BG 아시아 퍼시픽+ 우드사이드 에너지(미얀마)
AD-3 오피르 에너지
AD-5 BG 아시아 퍼시픽+ 우드사이드 에너지(미얀마)
AD-9 셸 미얀마 에너지+ MOECO
AD-10 스타토일+ 코노코필립스
AD-11 셸 미얀마 에너지+ MOECO
MD-2 에니 미얀마
MD-4 에니 미얀마
MD-5 셸 미얀마 에너지+ MOECO
YWB 토탈 E&P 미얀마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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