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라이나생명보험이 27일 경남 밀양 지역을 시작으로 무료 치과 치료 활동인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운영한다.
이번 활동은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진행한다.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라이나생명이 5년째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여성가족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함께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치과진료가 시급한 지역을 찾아가 무료로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2010년 6월 첫 진료를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4165명을 진료했다. 올해는 1170명에게 치과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 치과병원 의료진과 라이나생명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여성가족부에서 각 지역 다문화지원센터의 신청을 받아 선정한 총 9개 지역(밀양, 영월, 경기 시흥, 완도, 태안, 성남, 제주, 청주, 인천 남동구)을 방문해 진료를 할 예정이다.
불소도포와 충치치료, 스케일링, 충치치료, 발치 등 다양한 치과치료 혜택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심화진료 환자들은 선별 과정을 통해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추가 진료를 실시한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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