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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북한 핵폐기에 여야 초당적 목소리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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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북한 핵프로그램 완전 폐기와 관련해 "야당도 초당적으로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동참을 촉구했다.


최 원내대표는 2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핵프로그램 완전 폐기를 촉구하는 한미일 3개국 수석대표회담 협의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북한 정권은 한미일 정상회담과 천안함 4주기에 맞춰 기다렸다는 듯 미사일 발사하는 등 무력도발을 강행했다"면서 "국제사회가 북한 문제를 예의주시하는 만큼 야당도 초당적으로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출범과 관련해 "안철수, 김한길 대표가 민생과 튼튼한 안보를 내세웠다"면서 "허언이 되지 않으려면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또 "민생을 외면하며 지난 1년 내내 국정발목잡기에 매진한 야당에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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