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가수 겸 배우 다솜이 26일 오후 방송한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에서 황선희와 김형준의 포옹 장면을 보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들임(다솜 분)은 이날 언니 공수임(황선희 분)과 형부 한태경(김형준 분)의 방문을 반갑게 맞이했다. 그리고 그는 밤에 이들 부부에게 할 말이 있어 방문 앞에서 노크를 했다.
공수임과 한태경은 막 한 침대에 누우려는 찰나였다. 이들은 갑작스런 노크 소리를 듣고 놀랐다. 공수임은 작은 침대 탓에 밑으로 굴러 떨어지려 했다.
한태경은 그런 아내를 부축하려다 포옹과 비슷한 자세를 취하게 됐다. 마침 방분이 열렸고 공들임은 두 남녀가 꼭 껴안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공들임은 그 광경을 보고 민망한 표정으로 바로 방문을 닫아버렸다. 그는 좋은 분위기를 방해했다고 오해해 연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 과정에서 다솜의 표정연기가 빛을 발했다. 그는 언니와 형부의 모습에 놀라는 한편으로 부러워했다. 그는 힘든 사랑에 빠진 공들임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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