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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의 발견] 상담사례, 보험상품 소개 등 정보 담겨…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사이트도 유익

보험가입前, 금감원 홈피는 가보시기를 보험상식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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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 사회초년생인 최모씨는 올해 회사에 취직한 후 지인들로부터 보험에 가입하라는 얘기를 계속 듣고 있다. 이번에 생애 첫 보험가입을 해볼 생각이다. 최씨는 보험설계사를 만나기 전에 먼저 보험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찾아보기로 했다. 보험상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고 가입시 알아둬야 하는 것들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고 싶었다. 최씨는 금융감독원과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 등에 자세한 보험정보가 알기 쉽게 정리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최씨는 잘 추려진 정보들을 통해 기본적인 보험지식 얻을 수 있었고 보험설계사를 만나 상품들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 이를 참고해 보험에 가입했다.

보험계약자가 상품에 가입할 때 대부분은 보험설계사를 통해 설명을 듣고 정보를 습득한다. 보험설계사들은 보험계약자가 상품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을 해주지만 불완전판매로 인한 분쟁이 끊이질 않고 있다. 때문에 보험소비자들도 상품에 가입하기 전에 보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나 정보를 스스로 알아둘 필요가 있다.


먼저 기본적으로 어떤 보험들이 있는지 알아두면 보험을 가입할 때 고객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들을 골라 선택할 수 있다. 보험은 암보험 및 국민 절반이 가입한 실손보험 등 '질병보험', 100세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고령자보험', 장애인보험 등 '소외계층을 위한 보험', '일반손해보험'으로 나눌 수 있다.

질병보험은 암보험을 비롯해 실손보험, 태아보험, 치명적질병(CI)보험, 치아보험으로 구분된다. 고령자보험은 간병보험, 치매보험, 상조보험, 실버보험, 노후대비 연금보험 등이다. 소외계층을 위한 보험은 장애인보험, 저소득층 우대보험, 만성질환자보장성보험을 들 수 있다. 일반손해보험은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화재보험, 해외여행자보험, 운전자보험, 굴양식보험, 양식수산물재해보험 등으로 구성된다.


보험소비자들은 몇 가지 주요상품들의 가입시 알아두면 유익한 내용 등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암보험은 사망원인 1위의 질병에 치료비 부담도 커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새로운 암보험 상품들도 다양하다. 기존 암보험은 치료비 수준 및 진행정도(병기)와 무관하게 암으로 진단되면 일정한 금액을 지급했다. 하지만 새로운 암보험은 암 진행정도나 치료비 수준에 따라 보험금을 차등화하거나 일부 특정암만을 보장해 보험료를 저렴하게 설계했다.


보험소비자 입장에서는 상품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회사별로 상품내용이 다소 상이하기 때문에 가입 전에 반드시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우선 갱신주기는 통상 3년부터 15년까지 다양하게 존재하며 갱신주기가 길수록 해당 기간동안 보험료 인상은 없지만 갱신시점에서 보험료가 더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 또 보험사는 상품경쟁력 확보(저렴한 보험료) 차원에서 발병률이 높은 유방암, 전립선, 대장암 등에 대해 일반암보다 적은 보험금을 책정하는 경우도 있다.


고령화 시대에 치매보험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많다. 치매보험은 의학계에서 인정되는 검사방법(CDR척도 등)에 의해 치매로 진단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상품에 따라 중증치매만 보장하거나 경증ㆍ중증치매를 모두 보장한다.


이 상품은 보장내용의 특성을 고려할 때 치매로 진단받은 본인 스스로 보험금을 청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때문에 계약자가 본인을 위한 치매보장상품 가입시, 향후 치매 발생시에 대비해 보험금을 대신 청구하는 자(대리청구인)를 보험가입초기에 미리 지정해야 한다.


다중이용업을 운영 중인 사업자라면 화재보험에 가입할 때 비용부담 감소를 위해 상품에 대한 내용을 잘 살펴봐야 한다.


화재보험은 화재 또는 폭발로 다른 사람이 죽거나 다치거나 재산에 손해를 입은 경우 피해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금액을 보상하는 상품이다. 일반보험과 장기보험 등으로 구분하는데 동일한 보장으로 설계하더라도 보험기간이 길고 짧은데 따른 차이, 사업비 차이 등으로 보험료에 격차가 벌어진다. 장기보험을 가입하면서 만기에 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거나 보장을 추가하는 특약을 선택하면 보험료 부담은 커진다.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보험상품은 다양하다. 또 보험소비자 입장에서는 보험 제도나 용어도 복잡해 상품을 이해하는데 어려운 점이 많다.


하지만 금감원이나 보험협회 등에서 출간한 책자나 안내홍보물, 홈페이지 자료실 등을 꼼꼼히 살펴보면 쉽고 재미있게 구성된 보험정보들이 많다. 알아 두면 유익한 내용들을 잘 숙지하면 보험 가입시나 보험금을 받을 때 합리적인 선택과 판단을 내릴 수 있다. <도움말: 금융감독원ㆍ생명보험협회ㆍ손해보험협회>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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