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2014년 두 기대작 '역린'과 '표적'이 4월의 대결을 벌인다.
'역린'과 '표적'은 내달 30일 개봉일 또한 같아 두 영화가 치열한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측된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렸다.
해병대 전역 후 '역린'을 복귀작으로 선택한 현빈이 정조 역할을 맡았다. 또한 상책 정재영, 살수 조정석까지 세 남자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물론 살수 공급책 광백 조재현, 정순왕후 한지민, 혜경궁 홍씨 김성령, 홍국영 박성웅, 세답방 나인 월혜 정은채까지 각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배우들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표적'은 '내 아내의 모든것'에서 '더티섹시' 카사노바로 뭇 여성들의 사랑을 받았던 류승룡의 연기변신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7번방의 선물'의 부정이 많은 아버지 역에 이어 류승룡이 선택한 '표적'은 그가 처음으로 영화를 위해 복근을 만들 정도로 몸을 혹사시키며 만든 날 선 액션 영화이다.
이에 '표적'의 창감독은 "역린과의 맞대결이 부담스럽지 않냐?"는 물음에 "부담감보다는 즐기고 있다. 영화에 대한 자신감도 있고 두 영화가 워낙 다른 장르이기도 하다. '역린'과 동반 상승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했다.
표적 및 역린에 대한 정보를 접한 네티즌은 "표적, 류승룡이 복근을?" "역린, 초호화 케스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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