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3일간 홍길동 테마파크서 열려…다채로운 볼거리, 체험거리 제공"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제16회 장성 홍길동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홍길동 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홍길동과 함께하는 우리들 세상’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장성군이 주최하고 장성군 축제위원회가 주관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르고 차별화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홍길동 인물재현 ▲어화둥둥 내사랑 홍길동 ▲홍길동 포크페스티벌 ▲ 등의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와 함께 ▲영호남 전통예술공연 ▲모둠북 공연 ▲청소년 댄스경연 ▲퓨전마을 콘서트 ▲길동마을 노래자랑 등의 공연행사로 축제의 흥을 북돋을 예정이다.
또, 체험행사로는 ▲홍길동 4D 체험 ▲율도국 물놀이동산 ▲홍길동 산채 미션체험 ▲조정·병영체험 ▲활쏘기 체험 ▲ECO 작품만들기 ▲곤충체험 ▲숲속체험 교실 ▲돚기 만들기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린이들의 순수한 동심을 자극한다.
아울러, 전시행사로 캐릭터 포토존, 야생화·분재 전시, 시화전, 사진전 등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로 만든 향토음식을 선보이고, 농·특산물 판매 코너도 마련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특산품을 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홍길동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역 브랜드의 가치를 드높이고, 장성을 찾는 관광객들을 비롯해 모든 군민과 유관기관, 사회단체의 참여와 화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축제 관계자는 "홍길동을 테마로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어른들의 눈높이를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축제 기간 동안 장성을 방문해 다채로운 체험도 즐기고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홍길동축제는 지난해 ‘2014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 1천500만원의 도비를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
김재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