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 지원성과 긍정적…지역 중소·중견기업 밀착지원 강화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가 지난해 9월 문을 연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 1379의 지원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는 25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 공동의 중소기업지원체계로, 유선(1379), 온라인, 오프라인(12개 지역센터)을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접수하여 지원한다.
미래부는 25일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의 지난 6개월 간 운영현황을 발표했다. 미래부 자료에 따르면, 통합센터에는 총 6775건(월평균 1130건)의 애로사항이 접수되었고, 이 중 99%가 처리됐다. 또 접수된 사항의 해결이 기업의 매출로까지 이어지는 등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개설된 12개 지역의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도 현장 중심의 밀착지원을 활성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부산지역 통합센터(생기원 동남지역본부)에서는 25일 부산지역 내 출연연,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부산지역 2014 중소기업지원 통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 200여개사가 참석해 지역 내 출연연과 유관기관에게 기술적인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지원받았다.
미래부는 "앞으로 부산지역과 같은 기술상담회를 타 지역에서도 개최해 지역 내 중소기업이 지역 내 출연연으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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