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국내 우수 스마트폰·모바일 콘텐츠 기업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아시아 스마트폰 앱 어워드'가 열린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홍콩무선기술산업협회(WTIA)와 공동으로 오는 6월11일부터 13일까지 홍콩 사이버포트에서 아시아 스마트폰 앱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AIT는 "해외 유수의 통신사 및 모바일 기업으로부터 우리나라의 우수한 스마트폰·모바일 콘텐츠 기업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있었던 것이 이번 행사 공동개최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스마트폰 앱 어워드는 한국, 중국(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포르, 이스라엘 7개 나라의 공동 주관기관이 참여해 아시아 지역의 우수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선정하는 한편 아시아지역 애플리케이션 전문가들의 교류를 통해 해외통신사 및 투자기업으로부터 사업성과를 이룰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시상 분야는 크게 “광고·마케팅”, “게임·교육”, “라이프스타일” 등 3개 분야로 시상하며, 각 분야별로 금, 은, 동 부문으로 시상된다.
KAIT는 "한국을 대표하는 ICT 전문기관으로 해외통신사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의 우수 스마트 폰 애플리케이션·모바일 기업의 사업 참여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면서 "아시아 주요 국가의 모바일 콘텐츠협회와 국제협력 관계를 체결해 충분한 기술력을 갖췄음에도 해외진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들을 돕겠다"고 설명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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