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25일 협력사와 규제 개혁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규제 개혁 및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건설 중인 당진화력 9·10호기 및 울산 제4복합화력 건설사와 발전소 경상정비 협력사, 중소기업 협의회 임원 등 협력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은 상생 협력 및 규제 개혁 의지를 전달하고자 공공기관 정상화 추진 배경 및 추진 방안, 입찰 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경쟁 촉진을 위한 규제 철폐, 공정거래 정착 추진 방안 등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계약 이행 과정에서 윈윈 요소를 발굴하고 하도급 공정거래, 품질 확보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시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장 사장은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방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협력사에 불편을 초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협력사의 애로사항이 모두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속적인 규제 개혁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공공기관 정상화를 위해 부채 감축 계획과 경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개선 과제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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