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5만6000여명 대상 설문조사결과 2명중 1명은 공립유치원 선호..유치원 교실 증설도 추진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이 올해부터 2016년까지 3년동안 공립유치원 125곳을 추가로 신설한다. 이럴 경우 1만6000여명의 원아가 공립유치원 혜택을 추가로 보게 된다. 또 기존 공립유치원의 교실 증설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공립유치원 수요 증가와 택지 개발 등에 따라 단설 12개원과 병설 8개원 등 모두 20곳의 공립유치원을 이달 중 설립했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16년까지 추가로 105곳의 공립유치원을 세울 계획이다. 연도별 공립유치원 설립계획을 보면 ▲2014년 20곳 ▲2015년 48곳 ▲2016년 57곳 등이다.
도교육청은 공립유치원 교실 증설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2014년 40개 교실▲2015년 54개 교실 ▲2016년 44개 교실 등 총 138개 교실을 증설한다.
도교육청은 이처럼 공립유치원 신설 및 교실 증설을 통해 2016년까지 총 1만6630명의 원아가 공립 유치원에 더 입학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서 2012년9월 통과된 '유아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지난해 11월5일부터 12월19일까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도내 만 0~4세 영유아를 보호하는 세대주 51만2671명중 5만6749명을 표본으로 가구별 방문면접 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영유아 보호자들의 유치원별 선호도는 ▲공립유치원 40% ▲어린이집 29% ▲사립유치원 28% ▲학원 등 기타 3% 등으로 나타났다.
박상원 도교육청 학교설립과장은 "공립유치원 설립 확대를 위해 신설 초등학교에는 3학급 이상의 병설유치원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택지개발지구의 경우 부지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도 지난 18일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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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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