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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크림내 우크라이나 공군기지 무장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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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크림과의 국경 봉쇄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크림공화국 남부의 벨벡 공군 기지에 러시아군의 장갑차가 진입해 우크라이나 병사의 무장을 해제했다.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병사 한 명이 사망하고 두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곳은 러시아의 크림 병합 과정 속에서도 가장 최근까지 우크라이나 측이 영향력을 행사하던 기지였다. 러시아군이 기관총과 장갑차를 이 과정에서 총성이 들린 것으로 알려져 양측간의 공방이 있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러시아 측은 이 기지의 활주로와 공군기들에 주목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유미우리 신문은 우크라이나 측이 친 러시아 자경대의 공격을 받은 해군기지 한곳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타르타스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도 러시아로 귀속된 크림공화국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영토로 향하는 인원 및 차량 통행을 전면 봉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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