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일요일인 23일, 전국의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완연한 봄 날씨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외출시 미세먼지와 안개, 큰 일교차는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1~5도 가량 올라 서울 17도, 대전 18도, 광주와 부산 19도, 대구 22도를 기록하겠다. 주중에도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 않아 꽃샘추위는 당분간 없을 전망이다.
다만 낮과 밤 기온차가 10도 이상 날 수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미세먼지는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와 호남, 강원도가 '약간 나쁨', 영남과 제주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장시간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낀 지역이 있어 운전에 주의해야겠다. 가시거리는 이날 오전 기준 서울 3㎞, 인천 1.5㎞다. 서산 40m, 군산 50m, 고창 150m 등 100m 안팎을 보이는 지역도 있겠다.
안개는 낮 사이 점차 옅어질 전망이다.
물결은 최고 2m로 대부분의 바다에서 잔잔하게 일겠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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