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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에 연구센터 개소,해양교란유해생물 연구 ‘본 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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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간 295억 투입 종합대책 마련"

전남대학교에 연구센터 개소,해양교란유해생물 연구 ‘본 궤도’ ‘해양교란유해생물연구센터(센터장 김광용 ·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21일 전남대학교 용봉문화관 4층 시청각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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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양교란유해생물연구센터(센터장 김광용 ·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21일 전남대학교 용봉문화관 4층 시청각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연구에 들어갔다.

해양교란유해생물연구센터는 오는 2021년까지 9년 동안 정부 출연금 295억 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가 책임연구를 맡게 된다.


이 연구에는 서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KAIST), (재)차세대융합연구원, 해양환경연구소, 국립수산과학원 등 13개 기관이 협동 또는 공동연구진으로 참여한다.

해양교란 유해생물의 번식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분류군 별 기술개발사업은 이뤄지고 있으나 국가 차원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사업을 진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센터는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해역에서 해양생태계의 균형을 파괴시키고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주는 해양생물들을 종합 관리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과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해양교란 유해생물의 분포, 생리생태, 발생기원, 확산 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그것들의 발생 및 이동경로 예측예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지병문 전남대학교 총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해양 생태계 교란 유해생물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확산을 막을 종합적인 관리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오늘 출범하는 해양교란유해생물연구센터가 그 방안을 잘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용 센터장은 “연구진의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 우리의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유해생물을 차단하고 제거하는 효과적인 기술 및 관리방안을 반드시 도출해내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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