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참여 협의를 통해 추진전략 구체화 나서 ”
“농림수산소득 5,000억원 달성 및 농림수산 수출액 3,000만불 초과 달성 ”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1일 동일면에 소재한 포스코 수련원에서 비전5000 추진협의회위원과 관련 실과소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5000 추진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비전5000지원협의회에서는 2013년 기준 소득조사결과 농림수산소득액 5,011억 원으로서 장기 목표인 5,000억 원을 조기 달성했다.
또한 농림수산수출액은 3,255만 불로 지난해 이어 중기 목표인 3,000만 불 초과 달성하는 한편, 소득액 5천만 원 이상 가구는 2,505가구로서 중기목표인 3,000가구 달성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민선 4기부터 꾸준히 확충·지원해온 농수산물 가공 산업 집중육성, 농림수산업 생산기반시설 확충과 시설현대화, 가공유통 분야의 체계적인 지원 등 군민소득과 연계된 시책 개발과 도와 중앙의 공모사업 유치 추진의 결과로, 전국 그 어떤 자치단체보다 소득향상이 뚜렷하다.
또한, 군민소득을 높이기 위한 가공유통 및 특화작물 육성, 휴경지 틈새작물 및 사료작물 재배로 경지 이용률 증대, 농어업 경영비 절감과 창조적 농수산업 및 6차 산업육성 방안도 논의되었다.
그리고, 고소득 가구주에 대해서는 인증패 수여와 소득왕 선발 등을 통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소득증대 방안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에서 “농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이 되어 농업르네상스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열정을 모아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외소득 창출, 생산과 가공의 연계강화, 생산비 절감방안 등 폭 넓은 의견을 나눴으며 협의회 분과위원회를 폭 넓은 의견을 바탕으로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5000 추진지원협의회는 2018년을 목표로 5000만 원 이상 고소득 농림어가 5000가구 육성, 농림수산식품 수출 5000만 불, 농림수산업 소득액 5000억 원 달성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와 유관기관장 등으로 구성된 협의기구로써 2011년부터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곽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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