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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코골이-수면무호홉 클리닉’ 운영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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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코골이-수면무호홉 클리닉’ 운영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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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韓方)으로 수면장애 치료”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수면장애, 주간졸림, 피로, 두통 등 코골이, 수면무호흡 증상이 심한 관내 직장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주부터 12주간 매주 목요일에 ‘코골이-수면무호흡클리닉’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은 비만, 흡연, 수면 자세, 코막힘, 술이나 약물 등이 주요 원인이며 수면무호흡증이 계속되면 기억력, 판단력, 집중력이 떨어지고, 심할 경우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뇌졸중, 부정맥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고흥군 보건소 '한의약 코골이-수면무호흡클리닉'에서는 코를 고는 부위의 정체되어 있는 기혈순환을 개선하기 위한 한방진료 및 코골이 관리 식이, 양생교육, 기공체조, 아로마테라피 체험 등을 시행한다.


운영시간대는 퇴근시간 이후로 정해 직장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장인 박모(남· 51)씨는 “본인에게 너무 필요한 프로그램이 이제야 나타났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번기회에 코골이를 꼭 치료하고 싶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는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를 더 확대하여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으로 고생하는 군민들이 편안한 잠자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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