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군민 올바른 걷기 붐 조성, 걷기교육 수료자 1000명 배출"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12일 언제 어디서나 가장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올바른 걷기 붐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두발로 올바른 걷기 체험학교'를 개강했다.
군은 '건강걷기 5000 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위해 작년까지 보건공무원 49명이 걷기지도자 자격을 취득하고, 건강지도자 100명을 양성하여 인적 자원을 확보하는 등 지역사회 연계 기반구축을 마무리하고 금년부터 본격 사업에 들어갔다.
'두발로 올바른 걷기 체험학교'는 읍·면별 1개소씩 총 16개를 지정하여 혈압·당뇨 체크, 체지방 측정, 균형 및 평행 감각과 걷기 자세 등을 동적 족 저압기를 이용 측정해 보고 자세교정 등 개인별 맞춤형 12주 올바른 걷기 프로그램 참여 전·후를 조사 분석해 사업성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올바른 걷기 체험학교 운영은 걷기지도자 자격을 취득한 보건공무원들이 현장 강사로 직접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체험학교에 참여하신 어르신들께서도 본인의 서 있는 자세와 걷는 자세 등을 직접 컴퓨터 화면을 통해 확인하고 걷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 '두발로 올바른 걷기 체험학교'는 전국에서 고흥군이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전 군민이 걷기 운동에 동참 할 수 있도록 '건강걷기 5000 프로젝트' 사업을 2018년까지 장기 목표를 세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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