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국내 방송국 PD와 여행가이드 등 한국인 2명이 네팔에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네팔 주재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한국인 방송국 PD 김 모씨와 여행가이드 이 모 씨가 카트판두에 있는 파슈파트 사원에서 체포돼 나흘째 조사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촬영 허가를 받지 않고 이 사원 내부와 인근 비행장 등 군사시설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사관 측은 김씨 등이 사용한 장비는 공중에서 전경을 촬영하는 헬리캠으로 네팔에서는 생소한 카메라여서 군사 장비라는 오해를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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