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울금'(鬱金)의 효능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방송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김천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김동찬 교수(40)가 출연, 카레의 주원료로 알려진 강황(울금)에 대해서 설명했다. '향신료의 의학적 효능'에 대해 김 교수의 연구팀이 진행한 강황의 위보호 및 위궤양 예방 효능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의학적 정보를 제공한 것.
김 교수에 따르면 강황과 울금에 다량 함유된 화학물질인 '커큐민'(Curcumin)이라는 물질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연구되고 있는 건강기능성식품 원료다.
카레의 원료인 강황은 인도에서 수천년 동안 애용됐던 식품으로, 항암 항염증 항산화 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 진도 지방에서는 인도에서 생산되는 강황과 매우 유사한 '울금'을 대량 재배하고 있다.
김 교수는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강황과 울금에 함유된 커큐민 성분의 경우 위장 보호와 혈관벽 보호는 물론, 뇌종양 억제 효능과 치매 예방 효능까지도 있는 것으로 최근 연구 보고 됐다"며 커큐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 좋다는 울금에도 부작용이 있다. 위장이 약한 사람이 많이 섭취할 경우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가려움증이 나기도 한다.
울금과 관련한 내용을 접한 네티즌은 "울금, 효능이 좋다네?" "울금, 신기하네" "울금 효능, 부작용도 있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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