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침구 전문업체 이브자리(대표 고춘홍?서강호)는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에 '탄소 상쇄 숲'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산림탄소상쇄사업 실시 기업 1호로 등록된 이브자리는 올해 서울시와 함께 탄소 상쇄 숲을 조성하기로 했으며, 4900그루의 묘목을 심고 오는 2044년까지 30년간 보호·관리한다. 10년 후에는 묘목이 나무로 성장해 자연림과 유사한 숲을 이루고 지구온난화와 탄소 절감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탄소 상쇄 숲은 산림이 아닌 지역에 숲을 조성, 숲이 흡수해 줄어든 이산화탄소량을 정부가 인증해 주는 사업이다.
한편 이브자리는 오는 29일 '서울시와 이브자리가 함께하는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개최하고 300명의 서울시민을 초대해 숲을 가꾸는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이브자리 홈페이지(www.evezary.co.kr)에서 오는 2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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