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 모바일 - 헤이스트(이하 헤이스트)’가 26일 정식 서비스를 예고하고 19일 공개테스트(OBT)를 시작한다.
헤이스트는 리니지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다. 앱과 온라인게임 간 데이터 연동을 통해, 앱에서 얻은 보상과 혜택을 PC 기반 온라인게임 리니지에서 활용할 수 있다.
온라인게임 상 내 캐릭터 상황을 모바일로 확인하거나, 게임 이용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구독할 수 있는 앱은 출시한 바 있지만, PC와 모바일간 보상·혜택을 연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용자들은 모바일 환경에서 편리하게 앱을 즐기는 동시에, 온라인게임에서 자신의 게임 캐릭터를 보다 쉽게 성장시킬 수 있다. PC 기반 리니지의 화면과 UI를 스마트폰에 맞게 최대한 재현, 쉽고 간단한 조작만으로 즐길 수 있으며 앱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 ‘탐’ 포인트를 리니지 캐릭터의 경험치를 올려주는 아이템이나 전용 사냥터 입장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공개테스트 시작과 함께 ‘모바일로 잠 못드는 7일 야화’ 이벤트를 일주일간 진행한다. 모든 리니지 이용자는 헤이스트를 체험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게임 아이템과 같은 추가 보상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헤이스트는 엔씨소프트 게임의 경험을 모바일로 확장한 최초의 모바일 앱”이라며 “이용자들이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온라인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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