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정부대전청사에서 ‘2014년 산림소득사업 경영 활성화 워크숍’…임업인, 지방자치단체공무원, 관련단체장 등 190여명 참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소득사업의 경영활로를 찾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문가컨설팅과 성공사례를 주고받는 자리가 대전서 마련됐다.
산림청 18일 정부대전청사 3동 204호 대회의실에서 ‘2014년 산림소득사업 경영 활성화 워크숍’을 열었다.
지난해와 올해 산림소득공모사업(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산림작물생산단지, 산림복합경영단지)에 뽑힌 임업인 130여명과 지방자치단체공무원, 관련단체장 등 19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최병암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의 산림소득사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취지 설명 ▲이문원 산림경영소득과장의 산림소득사업 지원정책 소개 ▲신구택 산림조합중앙회 팀장의 임산물 생산·유통컨설팅을 위한 임산물 지도·유통 성공사례 ▲김기현 지역농업네트워크 충청지사장의 임산물 유통의 성공조건 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분야별 임업성공사례로 ▲산림복합경영분야 : 전남 장성 김영완 임업후계자(산나물), 충남 공주 이기범 임업인(헛개나무) ▲산림작물생산분야 : 충북 보은 이준해 임업인(대추) ▲강원 정선 황진숙 임업후계자(산양삼) ▲임산물유통센터분야 : 보령친환경버섯영농조합 정창식 대표(버섯) ▲문경산동농업협동조합 김학윤 과장(오미자)이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산림청은 워크숍을 통해 사업에 어려운 점들을 들어 제도개선에 나서고 임업인들에게 성공적인 사업방향을 제시하는데 의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국고보조금 사용의 투명성과 효율적 집행을 이끌어 ‘국고보조금은 눈먼 돈’이라는 인식을 갖지 않도록 하는 자리도 됐다.
워크숍참석자들은 기술에만 기댔던 임업경영방식을 여러 사람들이 함께 하는 계기를 통해 임업경영에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다.
최병암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은 “임산물의 산업화를 위해 가공·유통, 상품화·브랜드화사업을 꾸준히 도와 국내 임산물경쟁력을 높이겠다”며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정책’으로 산림소득사업 시너지효과를 높이는 산림정책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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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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