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시 공무원 원서접수에 많은 사람이 몰린 가운데 서울시의 조직문화개선 정책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시 직원이 행복해야 서울시민이 행복한 법입니다"라며 '조직문화개선 15대 과제 세부 실행 계획'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정시퇴근 운동 ▲휴가 잘쓰기 운동 ▲초과근무수당 개선 ▲수평문화 운동 ▲유연근무제 활성화 등 모든 직장인이 회사에 바라는 것들이 담겨있다. 이에 네티즌은 서울시 공무원에게 부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해 스마트워크위원회를 만들어 현장의 직원들이 바라는 바, 다른 기업과 직장에서 잘 하고 있는 바를 모두 모아 15가지 실천과제로 선정했답니다"라며 조직문화개선을 진행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서울시가 가장 모범적인 직장이 되도록, 그래서 서울시민을 가장 행복하게 만들겠습니다"라며 조직문화개선의 포부를 밝혔다. 이렇듯 서울 시장이 직접 나서 조직문화개선을 표방하자 서울시 공무원 원서접수에 관심이 쏠렸다.
한편, 서울시는 17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gosi.seoul.go.kr)를 통해 2014년도 서울시 7~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서울시 공무원 원서접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시 공무원 원서접수, 준비 해야겠다" "서울시 공무원 원서접수, 경쟁률이 줄었으면" "서울시 공무원 원서접수, 조직문화개선이 실행되면 정말 꿈의 직장"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