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코레일 전남본부는 14일 관광과 문화가 함께하는 소통장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순천역 맞이방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통통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은 지난해 대학생이 기차를 이용하여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로 선정됐으며, 특히 매년 내일로 티켓 판매가 100% 이상 신장하고 있는 젊은이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기차여행 대표역이다.
이에 발맞춰 전남본부에서는 그 동안 순천역을 고객이 편하게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문화공간을 설치하게 됐다.
이날 개장공연에서는 코레일 직원으로 구성된 밴드 공연, 어린이 앙상블, 지역 동호회 통기타·피아노 공연 등을 선보였으며 특히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인 즉석사진 촬영, 캘리그래프, 캐리커처 제작 등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순천역은 ‘통통마루’에서 공연을 희망하는 고객과 지역민에게 언제든지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며 관내 주요 역을 지속적으로 흥미로운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고객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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