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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중소 협력업체 사회공헌 지원 사업 본격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8초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중소 협력업체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는 '행복한 동행' 사업을 본격화한다.


SK이노베이션은 13일 지난해 실험적으로 도입한 '행복한 동행'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본격화하기로 하고, 240여개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고 밝혔다.

'행복한 동행' 사업은 사회공헌 의지와 아이디어가 있지만 예산ㆍ인력ㆍ노하우 등이 부족해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협력업체에 전문 컨설팅과 자금 등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서울 서린동 사옥에서 SK그룹 동반성장위원장인 김재열 부회장, 동반성장위원인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기아대책 이성민 회장,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 공모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4월 초까지 자사 및 SK에너지, SK종합화학 등 주요 자회사의 협력업체들로부터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심사한 뒤 최소 6개 이상의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협력사 소재지 지역사회의 ▲ 저소득층 교육 인프라 지원 등 교육격차 해소 ▲ 문화체험 기회와 문화공간 확대 ▲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 해소 ▲ 취약계층 복지 지원에 공헌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이다.


SK이노베이션은 선정된 협력사들에 3000만원 내외의 사회공헌 활동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전문 NGO인 '기아대책'과 파트너십을 이뤄 사회공헌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행복한 동행' 사업은 SK이노베이션이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체계화한 '동반성장 2.0' 모델"이라며 "이 사업을 계속 발전시켜 동반성장과 사회공헌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이 사업 공모를 통해 공항석유, 일산화학공업, 국제플랜트, 대광석유, 애트 등 5개 협력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뒤 사업 자금과 컨설팅 등을 제공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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