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고(故) 우봉식이 지난 9일 생활고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10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우봉식씨는 지난 9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자신의 월세방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우씨의 친구가 "연락이 안 된다"며 주인집에 상황을 봐 달라고 부탁했고 주인집 딸이 숨진 우씨를 10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조사 결과 우씨는 이미 발견 하루 전에 생을 마감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 언론매체는 우씨의 사망과 관련해 "KBS1 드라마 '대조영' 출연 이후 이렇다 할 배역을 맡지 못하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인테리어 일용직 노동자로 근무했다"며 "삶을 비관해 우울증에 빠지면서 결국 스스로 안타까운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과거에도 생활고에 시달린 배우나 예술인들이 많았다. 생활고에 시달린 배우들은 더 이상 생계를 이어갈 수가 없다고 판단해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하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한 배우는 자신의 드라마가 끝나기도 전에 타 방송국의 드라마와 계약을 하는 등 이른바 '겹치기 논란'까지 일으키기도 했다.
영화배우 우봉식 사망원인 등과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영화배우 우봉식 사망원인, 안타깝다" "영화배우 우봉식 사망원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화배우 우봉식 사망원인, 해결책은 없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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