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근로자 2010년 대비 2300명 증가”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이강수)은 12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함께 9,0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이날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김인호 부군수가 참석해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중앙과 지방이 소통하며 지역특성 및 여건에 부합하는 내실 있는 일자리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240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대해 계획의 타당성, 목표달성의 노력도 및 진척도, 유관기관과 네트워킹 홍보, 추진성과 등을 중점 평가했다.
고창군은 민선5기 들어 양질의 일자리 7천개 창출을 목표로 고수 일반산업단지 조성,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연계한 인프라 구축, 생산, 가공, 유통 등 혁신을 통해서 고품질 농산물 브랜드 생산 및 6차산업화, 전북대 고창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농생명과학과 및 한옥건축·경량목조과정 운영을 통한 맞춤형 우수 인재 육성에 주력해 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201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창출 실적평가 우수, 2013년 전국 성장지역 평가 우수, 기업하기 좋은 지역 전국 군부 1위에 이은 쾌거로 고창군의 일자리 정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해 전국의 모범이 되고 있음을 입증한다.
김인호 부군수는 “객관적인 지표라 할 수 있는 고용통계에서 상용근로자 수가 2010년 4,500명에서 2013년 6,800명으로 2,300여명 증가하고, 민생경제 부문에서 전국적인 모범군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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