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천억 한도, 낮은 금리 설계로 중소기업 금융비용 절감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은행(은행장 김장학)이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해 ‘튼튼중소기업대박대출’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광주은행이 지원한 기업이 튼튼한 중소기업이 되고, 대박도 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 상품은 대출한도에 제한이 없으며, 대출금리는 대출기간 및 신용등급, 담보비율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현재 최저금리 3.58%로, 기존 기업자금 대출에 비해 낮은 금리로 설계하여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은행에서 정한 지역 전략산업 영위기업에 대해서는 우대금리를 적용 한다. 더불어 광주은행에서 선정한 운송제조, 기계제조, 전문서비스, 전기·가스·수도 등의 업종에 대해서도 별도 추가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광주은행은 대출 총 한도로 5000억원을 설정했으며, 상품 관련 자세한 상담은 광주은행 각 영업점 대출 창구에서 가능하다.
광주은행 상품개발팀 박기원 팀장은 “튼튼 중소기업 대박 대출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자금 지원 차원에서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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