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현대카드 팬택 CI";$size="300,40,0";$no="201403110823175069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현대카드가 팬택과 함께 스마트폰을 개발한다. 현대카드는 팬택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상품 브랜드 전략 및 사양, 개발의 모든 과정을 공동 진행하고 각 사가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이다.
11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최근 팬택과 스마트폰 관련 개발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브루클린'으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현대카드는 제품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디자인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팬택은 제품 개발을 비롯해 이동통신사를 통한 판매 지원을 담당한다.
현대카드는 지금까지 금융사가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단순 정보기술(IT) 작업을 해온 경우는 많았으나 휴대폰 디자인과 UI 개발 등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새로 선보일 스마트폰은 고객들의 휴대폰 선택권을 확대하고 팬택의 시장점유율 확보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대카드는 휴대폰을 통해 고객들에게 '현대카드스러운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현대카드는 고무장갑을 비롯한 주방용품을 단순 생필품에서 기호품으로 바꾼 '오이스터(OYSTER)' 프로젝트와 기아차의 대표적 경차 레이를 기반으로 택시를 이동수단에서 커뮤니케이션 매체로 재해석한 '마이택시(My Taxi)' 콜라보레이션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마이택시는 최근 iF 디자인 어워즈에서 금융회사 중 전 세계 최초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서울역 미디어 아트쉘터와 드림실현 프로젝트(2011년, IDEA)로 세계적 권위를 지닌 3대 디자인 어워즈를 차례로 석권했다.
팬택 관계자는 "기존의 스마트폰 시장이 과도한 스펙경쟁과 차별화되지 않은 디자인, 가격 경쟁에 빠져 있다고 판단한다"며 "현대카드와의 협업으로 고객에게 꼭 필요한 기능과 새로운 디자인을 갖춘 합리적 가격의 스마트폰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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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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