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KT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KT가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할 수 있는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
KT는 11일 0시부터 KT 홈페이지(www.kt.com), 올레닷컴(www.olleh.com), 고객센터(무선 114·유선 100)에서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KT는 13일부터 고객에게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사건의 개요와 유출정보 확인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KT는 또 개인정보 확인을 위해 고객센터의 야간시간대 상담인력을 3배로 늘리고, 도심에 위치한 플라자 운영시간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로 연장하기로 했다.
한편 KT 개인정보 유출은 기존의 카드3사와 마찬가지로 개인별로 유출된 정보가 각기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유출된 개인정보 중에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고객관리번호, 서비스가입정보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유심카드번호, 전화번호, 계좌번호 등이 유출된 고객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KT는 고객 정보 유출 사고와 KT개인정보 확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KT 개인정보 확인, 이제야 되는구나" "KT 개인정보 확인, 이제 이런 일이 없었으면…"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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