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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토성의 두 번째로 큰 위성인 '레아(Rhea)'의 빛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10일(현지시간) 토성탐사선 카시니호(Cassini)가 촬영한 레아의 모습을 공개했다. 레아의 지름은 약 1527㎞에 이른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카시니호에 탑재된 카메라가 2013년 9월10일에 찍은 것이다. 촬영 거리는 레아로부터 약 160만㎞ 떨어진 지점이었다.
카시니 프로젝트는 나사와 유럽우주기구(European Space Agency), 이탈리아우주기구(Italian Space Agency)가 공동으로 토성을 탐사하기 위해 시작됐다.
한편 레아에는 2010년 3월 카시니호가 보내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산소 70%와 이산화탄소가 30%로 이뤄진 대기층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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