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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시 적성고사 전형 규모·반영비율 축소, 지원시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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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적성고사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과 모집 인원이 2014학년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달라진 적성고사 전형의 특징과 준비 시 고려해야 할 점을 입시전문 교육기업 진학사가 10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살펴봤다.


◆모집대학·모집인원 대폭 감소= 2014학년도에 비해 모집대학과 모집인원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전년도 30개 대학에서 1만9420명을 모집했지만 올해는 13개 대학에서 5850명을 선발해, 총 17개 대학 1만3570명이 감소했다. 전체적으로는 인원이 감소했으나 지원 목표대학의 인원 감소 폭은 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반영비율 축소= 인원뿐 아니라 반영비율도 축소됐다. 전년도까지 적성고사 전형을 실시한 많은 대학에서 적성고사를 100% 또는 70~80% 반영하고, 나머지는 학생부 교과 성적을 반영했다. 하지만 올해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적성고사 40%, 학생부를 60% 반영하고 있다. 전형요강이 발표되면 적성고사와 학생부교과의 실질반영비율을 따져보고 유리한 대학을 선택해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올해 수시 11월 접수 폐지, 적성고사 시행 시기 대학마다 달라= 올해는 11월 접수가 폐지되면서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모든 대학이 수능 전에 실시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부 대학은 접수는 9월에, 적성고사는 11월에 실시하기도 한다. 전형계획을 보면 고려대(세종), 한신대 등에서 11월에 적성고사가 실시된다. 11월에 실시되면 적성고사 준비 기간이 어느 정도 확보돼 수험생의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희망대학의 적성고사 실시 일자를 미리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적성고사 전형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이 적성고사만 잘 보면 합격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우선 대학별 학생부등급 간 점수와 적성고사 문항당 배점의 상관관계를 살펴야 한다”며 “학생부 성적의 부족한 부분을 적성고사가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는지 따져보고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적성고사 실시 대학, 어떤 변화 있나>
-가천대
적성고사 실시대학 중 수험생 선호도가 높은 가천대는 올해 1403명을 모집한다. 2014학년도에는 적성고사 100%로 우선선발을 실시하고 일반선발은 70~80% 반영했으나 올해는 학생부 적성우수자전형은 학생부 60%와 적성고사 40%로 선발한다.


-고려대(세종)
전년도 적성고사 전형으로 614명을 선발했는데 올해는 44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45%와 적성고사 55%를 반영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은 국·수·영 중 1개 3등급, 자연은 국·수·영·과탐 중 1개 3등급이 요구된다. 적성고사는 11월22일에 예정돼 있다.


-대진대
전년도 541명에서 362명으로 인원이 감소했다. 반영비율은 적성고사 40%와 학생부 60%이며 적성고사는 10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시험은 60분 동안 60문항이 출제된다.


-서경대
일반학생I전형으로 190명을 모집하는 서경대는 모집 인원 변화는 없다. 적성고사 40%와 학생부 60%를 반영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성결대
전년도 적성고사 전형으로 206명을 선발했던 성결대는 올해 일반전형2에서 164명을 모집한다. 적성고사 40%와 학생부 60%를 반영하고, 적성고사는 60분에 50문항을 해결해야 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수원대
전년도 수시 1차와 2차에서 각각 일반전형으로 525명을 선발했는데 올해는 일반1과 일반2로 각 420명을 선발하고, 두 전형 모두 1단계 25배수를 학생부로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적성고사 40%와 학생부 60%를 반영한다.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을지대
성남캠퍼스에서 교과성적우수자로 326명, 대전캠퍼스에서 21명을 선발한다. 최저학력기준은 없고, 적성고사 40%와 학생부 60%를 반영한다. 모집인원은 성남캠퍼스에서 131명 감소했다.


-한국기술교대
일반전형Ⅱ로 272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타 대학과 유사하게 적성 40%와 학생부 60%가 반영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2개 영역 등급 합 7등급 이내다.


-한성대
288명을 모집해 전년보다 119명 감소하였다. 적성고사 40%와 학생부 60%를 반영하고 국어 30문항, 수학 30문항이 출제된다.


-한신대
전공적성전형으로 178명을 모집하고, 적성고사 40%와 학생부 60%를 반영한다. 시험은 11월16일 예정으로 60분에 80문항을 해결해야 한다.


-홍익대(세종)
총 216명을 학생부적성전형으로 모집한다. 적성고사 45%와 학생부 55%를 반영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은 2개 평균 4등급, 자연은 1개 4등급, 캠퍼스자율전공은 1개 3등급을 요구한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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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⑥세포분열하는 학원 과목…사교육비 증가 분석해보니[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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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교육 시장 30조원. 남에게 뒤처지면 안 된다는 부모의 불안감과 욕심, 갈팡질팡 교육 정책이 낳은 공교육 해체는 '7세 고시(高試)' 현상으로 대변되는 사교육 팽창을 낳았다. 통계청과 교육부에 따르면 우리 국민이 아이들 학원비로 지출한 돈은 2020년 19조4000억원에서 2024년 29조2000억원으로 10조원가량 늘어났다. 매년 2.5조원 가까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 통계가 발표될 즈음엔 30조원을 훌쩍 넘어 32조원에

  • 25.05.2906:00
    ⑦돈 없으면 재수도 못한다
    ⑦돈 없으면 재수도 못한다

    고교를 졸업하면 사교육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대입에 실패하면 '사교육의 늪'이 기다린다. 이른바 N수다. "돈 없는 부모는 아이 재수도 못 시킨다"는 말은 일상화한 지 오래다. 입시업계에 따르면 재수정규반은 월 200만 원대, 기숙형 재수학원은 월 400만~500만원을 받는다. S 기숙학원의 경우, 한 달 교습비만 393만7000원이다. 여기에 모의고사비와 교재비 등으로 월 30만원가량 추가된다. 또 1인실을 쓰려면 30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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