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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규제 완화에 강남·여의도 호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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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규제 완화에 강남·여의도 호가 올라 (자료제공 : 부동산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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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 매매가는 이번주도 오름세다. 특히 재건축 규제완화로 강남 재건축 단지의 상승세가 거셌고 여의도 재건축단지도 호가가 오르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인접한 지역의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전세시장은 봄 이사철을 맞아 신혼부부 등 젊은층 수요가 꾸준해 대부분 지역에선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3월 1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7%, 전세가 변동률은 0.09%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7%로 이번 주도 올랐다. 강남구(0.25%)·영등포구(0.15%)·송파구(0.10%)·서대문구(0.08%)·동대문구(0.06%)·도봉구(0.04%)·성북구(0.03%) 등이 상승했다.


강남구는 개포동 일대 재건축 단지 상승세가 높다. 지난달까지는 매도호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재건축 규제 완화로 최근 들어 거래가 늘었다. 상승한 매매가도 거래가 이뤄지면서 매매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개포동 주공1단지 50㎡는 3000만원 오른 8억2000만~8억5000만원이고 42㎡는 1000만원 오른 6억9000만~7억2000만원이다.

송파구도 재건축 단지인 잠실동 주공5단지 매매가가 올랐다. 115㎡가 최근 11억원 선에 거래되는 등 모든 면적에서 매매가가 상승했다. 매도자들이 개발 기대감에 매물을 아끼고 있어 거래가 활발하진 못하다. 잠실동 주공5단지 119㎡가 3000만원 오른 11억6000만~12억8000만원이다.


영등포구는 여의도동 일대 아파트들도 재건축 단지가 대부분으로 재건축 규제 완화 발표 후 매도자들이 매물을 아끼면서 호가위주로 매매가 상승했다. 여의도동 대교 165㎡가 5000만원 오른 10억~11억원 장미 211㎡가 5000만원 오른 12억~13억원 선.


재건축 규제 완화에 강남·여의도 호가 올라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09% 올랐다. 지역별로는 영등포구(0.54%)·용산구(0.36%)·동작구(0.30%)·성북구(0.20%)·서대문구(0.19%)·도봉구(0.14%)·노원구(0.13%)·서초구(0.11%)·송파구(0.11%) 등이 올랐다.


영등포구는 직장인 등 젊은 층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전세가가 연일 상승세다. 워낙 물건이 귀해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나온 물건도 계약으로 바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문래동 대림 82㎡가 2500만원 오른 1억7000만~1억9000만원이고 대림동 한신1차 79㎡가 2500만원 오른 1억9000만~2억1000만원이다.


용산구 역시 전세 물건이 귀하다. 중소형 아파트는 신규 물건이 드물고 중대형 아파트도 물건이 많지 않다. 이촌동 대우 79㎡가 3500만원 오른 3억8000만~4억2000만원이고 동부센트레빌 76㎡가 4000만원 오른 3억~3억5000만원.


노원구는 대부분 지역에서 전세가가 올랐다. 중계동 일대 학군 수요는 주춤해졌지만 지하철역 주변 소형 아파트 위주로 세입자 문의가 많다. 상계동 주공9단지 79㎡가 1000만원 오른 1억5000만~1억7300만원이고 공릉동 공릉우성 112㎡가 500만원 오른 2억3000만~2억4000만원.


강남구는 봄방학이 끝나면서 주춤해진 학군수요로 일부 지역에선 높게 올랐던 호가가 내리기도 했다. 대치동 은마 101㎡가 1000만원 내린 3억~3억9000만원대다.


재건축 규제 완화에 강남·여의도 호가 올라



수도권 매매시장은 저렴한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며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성남, 용인, 부천, 안양 등 서울과 인접한 지역 상승세가 높았다. 3월 1주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경기 0.02%, 신도시 0.04% 인천 0.00%를 기록했다. 전세가 변동률은 경기 0.07%, 신도시 0.10%, 인천 0.09%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는 0.02% 상승했다. 용인시(0.07%)·부천시(0.06%)·남양주시(0.04%)·고양시(0.03%)·성남시(0.03%) 순으로 올랐다.


용인시는 전세에서 매매로 선회하는 수요가 늘며 매매가가 올랐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나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수요가 많아져서다. 중소형 아파트는 매물이 귀해 일부 중대형 아파트도 소폭 오른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 신봉동 신봉자이1차 110㎡가 1000만원 오른 3억6000만~4억원이고 한화꿈에그린 109㎡가 1000만원 오른 3억4000만~3억8000만원이다.


신도시는 0.04%를 기록했다. 중동(0.11%)과 분당(0.04%)·일산(0.02%)·평촌(0.02%) 등이 올랐다. 중동은 중소형 아파트를 찾는 매수자들이 많지만 매물이 귀해 거래가 어렵다. 중동 무지개LG 79㎡가 500만원 올라 2억5000만~2억7000만원이고 무지개동신 79㎡가 500만원 올라 2억5000만~2억7000만원.


인천은 0.00%로 연수구(0.04%)가 올랐다. 연수구는 연수동 일대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가 올랐다. 남동산업단지 내 근로자 수요로 전세물량 부족이 계속되자 매매전환 수요가 늘며 매매가가 상승했다. 연수동 대동 95㎡가 500만원 오른 2억~2억4000만원.


재건축 규제 완화에 강남·여의도 호가 올라



경기 아파트 전세가는 0.07% 올랐다. 지역별로는 남양주시(0.48%)·안양시(0.22%)·구리시(0.17%)·고양시(0.14%)·광명시(0.09%)·부천시(0.08%) 등이 올랐다.


남양주시는 봄 이사철 수요와 서울에서 유입된 수요로 전세가가 상승했다. 집주인들이 전세물량을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도 많아 전세물건이 매우 귀하다. 와부읍 한강우성 76㎡가 100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7000만원이고 화도읍 보미청광플러스원 81㎡가 1000만원 오른 1억~1억3000만원이다.


신도시는 0.10% 상승했다. 일산(0.22%)과 중동(0.10%), 분당(0.08%), 평촌(0.08%)이 올랐다. 분당은 중대형 아파트까지 세입자 문의가 늘었다. 전세 물건이 워낙 귀해 계약이 될 때마다 전세가가 상승하는 모습이다. 구미동 무지개LG 92㎡가 2000만원 오른 2억6000만~2억9000만원이고 무지개주공4단지 81㎡가 1000만원 오른 2억2000만~2억5000만원이다.


인천은 0.02% 올랐다. 부평구(0.32%)·서구(0.30%)·연수구(0.23%)·남동구(0.16%)·계양구(0.10%)가 상승했다. 부평구는 산곡동, 청천동, 부개동 일대 전세가가 올랐다. 부개동 성일 69㎡가 1500만원 오른 1억1000만~1억2000만원이고 산곡동 현대5차 72㎡가 1000만원 오른 1억3000만~1억4000만원대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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