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재건축 규제 폐지 소식에 호가 뛰는 강남 재건축

시계아이콘01분 3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재건축 규제 폐지 소식에 호가 뛰는 강남 재건축
AD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 소형의무비율 폐지 등이 담긴 국토부 업무보고 발표 이후 재건축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호가가 올랐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제외하고는 실수요자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사철을 맞은 전세시장은 학군수요, 신혼부부 수요 등 전세 수요가 꾸준하지만 여전히 물건이 없어 이번 주도 올랐다.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2월 3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3%, 전세가 변동률은 0.03%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3% 올랐다.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3% 올랐다. 지역별로는 강남구(0.10%)·서초구(0.07%)·강동구(0.05%)·송파구(0.04%)·금천구(0.04%)·종로구(0.03%)·강북구(0.02%)·영등포구(0.01%) 순으로 올랐다.


재건축 규제 폐지 소식에 호가 뛰는 강남 재건축


강남구는 재건축 환수 등 규제 완화 소식이 겹쳐 분위기가 더 좋아졌다. 개포동 주공1단지 53㎡는 1000만원 오른 8억6500만~9억1000만원이고 주공4단지 49㎡는 1750만원 오른 7억3000만~7억6000만원이다.


강동구도 문의가 늘어나는 등 분위기가 좋아졌다. 매수자의 관심은 커졌지만 매도자들은 매물을 회수하면서 거래 자체는 많지 않았다. 둔촌동 둔촌주공4단지 113㎡는 1000만원 오른 7억3500만~7억7000만원 대다.


송파구도 매수문의가 늘고 계약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재건축 단지인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는 매도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이번주 들어 가격이 1000만~2000만원가량 올랐다. 112㎡는 1000만원 오른 11억9000만~11억1000만원대다.


재건축 규제 폐지 소식에 호가 뛰는 강남 재건축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03%. 종로구(0.09%)·동대문구(0.08%)·중구(0.08%)·강동구(0.08%)·송파구(0.07%)·서대문구(0.06%)·양천구(0.06%)·강서구(0.05%) 순으로 상승했다.


종로구는 소형, 중형 할 것 없이 전반적으로 물건이 없다. 창신동 쌍용2차 129㎡는 1000만원 오른 2억6000만~2억8000만원 선이다.


동대문구는 전세 물건 부족이 계속되면서 전세가가 올랐다.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비싸지고 있지만 전세 물건이 부족하다. 답십리동 동아 89㎡는 500만원 오른 1억9000만~2억1000만원이고 두산 108㎡는 500만원 오른 2억2500만~2억5000만원이다.


양천구도 학군수요 등 전세 수요가 꾸준하다. 목동 신시가지4단지 62㎡는 500만원 오른 1억9500만~2억4500만원이고 신시가지8단지 78㎡는 250만원 오른 2억1250만~2억3000만원이다.


재건축 규제 폐지 소식에 호가 뛰는 강남 재건축



수도권 매매시장은 조용한 편이다. 문의가 늘어난 곳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실수요 위주로 간간이 움직일 뿐 매수세의 움직임이 활발하지 않다. 전세시장은 전세 물건 부족이 지속되면서 이번 주도 오름세가 이어졌다.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2월 3주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경기 0.01%, 신도시 0.01% 인천 0.00%를 기록했다. 전세가 변동률은 경기 0.02%, 신도시 0.02%, 인천 0.01%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는 0.01% 상승했다. 성남시(0.05%)와 부천시(0.03%)·안양시(0.03%)·광주시(0.03%)·수원시(0.02%)·광명시(0.02%) 순으로 올랐다.


안양시는 문의가 늘면서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많이 올라 거래가 원활하지는 않다. 호계동 주공2차 52㎡는 500만원 오른 2억3000만~2억4000만원이고 석수동 대림 80㎡는 500만원 오른 2억4000만~2억6500만원이다.


신도시는 0.01%를 기록했다. 일산(0.02%)과 분당(0.01%)이 올랐다. 일산은 매물이 많지 않지만 소형은 실수요 위주로 간혹 거래가 되는 편이다. 마두동 정발마을4단지건영빌라 75㎡는 1000만원 오른 1억8500만~2억2000만원이다.


인천은 0.00%. 남구(-0.01%)만 소폭 내렸다. 남구는 매물은 있지만 매수세가 많진 않다. 간간이 중소형, 실수요 위주로 가격 조정이 이뤄지기도 한다. 학익동 신동아3차 103㎡는 500만원 내린 1억9500만~2억1000만원이고 서원 69㎡는 500만원 내린 1억~1억750만원이다.


재건축 규제 폐지 소식에 호가 뛰는 강남 재건축



경기 아파트 전세가는 0.0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부천시(0.08%)·시흥시(0.05%)·안양시(0.05%)·남양주시(0.05%)·구리시(0.05%)·수원시(0.04%)·광명시(0.04%)·성남시(0.04%)·의정부시(0.02%) 등이 올랐다.


부천시는 전세 물건은 부족한데 수요는 꾸준해 전세가가 계속 상승세다. 오정동 세종1차 95㎡는 500만원 오른 1억1000만~1억3000만원이고 주공뜨란채2단지 105㎡는 1000만원 오른 2억~2억2000만원이다.


신도시는 0.02% 올랐다. 일산(0.09%), 분당(0.02%)이 상승했다. 분당은 전세 물량이 워낙 없고 문의는 많다. 구미동 무지개마을대림 84㎡는 250만원 오른 2억~2억2500만원이고 무지개마을LG 107㎡는 500만원 오른 2억7000만~3억원이다.


인천은 0.01% 상승했다. 남구(0.08%)만 소폭 올랐다. 남구는 중소형 위주로 전세 문의가 꾸준하다. 물건이 많지 않아 가격이 올랐다. 학익동 신동아3차 103㎡는 500만원 오른 1억2500만~1억3500만원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