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꽃보다 할배' 시청률이 쾌조의 출발을 기록했다. 역시나 '꽃할배'였다.
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할배 시즌 2(이하 꽃보다 할배) 1화의 평균 시청률은 7.7%로 집계됐다.
지난 7일 방송된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할배' 제1화 '할배들의 레벨업'에서는 여행 준비에 여념이 없는 할배들의 셀프 카메라와 바르셀로나 숙소를 찾아가는 할배들의 고된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서진이 없는 가운데 이순재의 리더십이 돋보였다. '중급 배낭여행'을 계획한 제작진은 여행경비를 삭감하고 짐꾼 서진을 하루 늦게 출발시키는 계략을 세웠다.
별다른 설명 없이 들이민 여행경비 영수증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서명을 한 이순재는 숙소까지 찾아가야 하는 부담감과 일행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홀로 떠안으면서도 리더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이순재는 고된 여정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가장 먼저 움직이고 가장 불편한 자리를 감수하며 겸손의 리더쉽을 발휘, 네티즌의 호평이 쏟아졌다.
꽃보다 할배 시청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꽃보다 할배 시청률, 역시나 꽃할배다" "꽃보다 할배 시청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보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