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상승세 탄 정대현 “풀타임 엔트리 들고파”

시계아이콘00분 3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상승세 탄 정대현 “풀타임 엔트리 들고파” 정대현[사진 제공=두산 베어스]
AD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가뭄에 가깝던 두산 불펜의 왼손자원. 올 시즌은 다르다. 젊은 투수들이 크게 성장했다. 가장 돋보이는 건 정대현(23). 일본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서부터 남다른 어깨를 뽐냈다. 지난 3일 팀 동료들이 뽑은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 선수'에 선정됐을 정도다. 어느덧 부상에서 돌아온 이현승(31), 롯데에서 가세한 허준혁(24)과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정대현은 캠프에서 투구 폼을 수정했다. 와인드업에서 축이 되는 왼 다리를 반듯이 세우고, 투구 때 팔을 간결하게 돌린다. 들쭉날쭉하던 제구를 바로잡고, 공 끝에 힘을 싣기 위해서다. 결과는 만족스럽다. 정대현은 “이전보다 편하다. 제구도 잘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에 힘이 실리다 보니 타자를 상대할 때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2010년 두산에 입단해 올해로 프로 5년차. 그 동안을 이렇다 할 성적은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해까지 네 시즌 동안 47경기에서 1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7.42를 기록했다. 보직에 관계없이 풀타임 소화가 올 시즌 목표다. 정대현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엔트리에 남고 싶다”며 “오로지 내 구위를 가다듬는 데만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어 “시즌 초반에 뭔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로 했다.

가장 닮고 싶은 왼손투수로는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는 류현진(27·로스엔젤레스 다저스)을 꼽았다. “고등학교 때부터 투구를 많이 봤다”며 “두둑한 배짱과 위기관리를 닮고 싶다”고 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