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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6억1000만원 투입, 봄철 조림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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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6억1000만원 투입, 봄철 조림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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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수·바이오순환림·산림재해방지조림 등 5개 사업 171ha 추진”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가 올 봄 조림사업에 6억1000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시 전체면적의 47%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보호와 이를 활용한 자원화하기 위해 경제수 조림과 바이오순환조림, 산림재해방지조림, 큰나무 공익 조림사업 등 5개 사업(171ha)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내달 10일까지 산림녹지과내 나무심기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42만8000본의 조림용 묘목을 대대적으로 식재할 계획이다.


사업별로 보면, 118ha의 경제수림에는 편백과 상수리, 해송을 식재한다. 이를 통해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목재공급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순환림은 목재펠릿 등 바이오매스 원료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38ha에 백합나무 등 속성수를 식재할 계획이다.

정읍시, 6억1000만원 투입, 봄철 조림사업 추진


이와 함께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큰나무 공익조림사업으로 15ha에 편백나무 등을 식재하여 빠른 녹화 및 경관조성을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김생기 시장은 “나무를 심는 투자는 미래가치에 투자해 100년 앞을 내다보는 장기 투자”라며 “산림의 토양과 기후에 알맞은 수종을 선택, 식재해 산림 의 가치창출과 함께 내실 있는 조림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해빙기가 끝나는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가 정읍지역 나무심기의 적기라며 나무의 활착율이 높은 이 기간 내 나무를 심을 것을 당부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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