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올해 대입전형을 간소화하는 대학에 최대 5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4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6일 확정·발표했다.
매년 대학별 대입전형이 고교교육에 미치는 긍정·부정적 영향을 평가해 대입전형 개선에 노력하는 대학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교육부는 작년 하반기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을 수립한 바 있다.
올해는 총 600억원의 예산을 60여개 대학에 지원하며, 평가결과와 대학의 규모 등을 고려해 대학별 최대 5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국 4년제 국·공·사립 대학이며 본교와 분교는 분리 신청이 가능하다. 단, 2014학년도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과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대학, 고등교육 기관 평가·인증 대상 대학 중 2011∼2013년 미신청 대학과 인증 유예 대학은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평가는 고교·교육청·대학 관계자와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한다. 전형방법 간소화, 대입전형 사전 예고 및 안내, 학교교육 중심의 전형 운영, 고른 기회가 보장되는 입학전형, 대학별 고사 및 특기자 전형 운영 정도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언론, 교육관련 민간단체의 발표자료 등 외부 평가자료도 평가에 활용된다.
사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은 사업 신청서를 4월3일까지 사업수행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오는 10일 오후 사업 설명회가 진행된다. 대학 선정 평가는 다음 달 이뤄지며 5월 중 예산이 배부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들이 박근혜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대입전형 간소화를 실현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라며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준비 부담을 해소하고 학교교육이 정상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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