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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는 대입제도]교육부,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 시안 발표(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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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교육부가 학생·학부모의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 시안을 27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2015학년도부터 대입전형을 간소화해 대학별 전형방법을 6개 이내로 줄이고, 수능 영어 과목의 수준별 A/B형 다시 통합, 한국사를 수능에서 별도 과목으로 필수화하는 방안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바뀌게 될 대입제도와 궁금한 점을 문답을 통해 알아보자.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 Q&A>

◇시안에서 대입 간소화는 어떤 측면에서의 간소화를 의미하는지?


▲대입전형 방법, 전형일정, 입학전형 절차 등 대입전형 전반에 걸친 간소화를 의미한다. 수시는 학생부·논술·실기 위주로, 정시는 수능·실기 위주로 단순화하면서, 수시에는 4개 이하, 정시에는 2개 이하의 전형방법을 적용하는 것으로 제안했다.


또한 9월과 11월에 나뉘어 접수했던 수시모집의 1,2회차 기간이 통합되고 정시모집에서는 학과의 모집인원을 군별로 분할 모집하던 것을 폐지하는 것을 제시했다.


◇앞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되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성적은 어떻게 표기되나?


▲현재 고 1~2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은 원점수, 과목평균, 표준편차, 석차 9등급(수강자 수)으로 제공되고 있는데, 현 중 3학생이 고 1학년이 되는 2014년도부터 성취평가제가 적용됨에 따라, 추가적으로 학생의 성취도(A~E)가 표기된다.


◇내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현재 중 3학생부터 성취평가제가 도입된다고 하는데 2017학년도 대입전형에서 대학은 성취평가제를 어떤 방법으로 반영하는지?


▲ 2014학년도 고1 학생에게는 원점수, 과목평균, 표준편차, 석차등급(9등급), 성취도(A~E) 정보가 모두 제공되지만, 성취도를 대입전형에 반영하기 위한 대학의 사전 준비기간이 필요하고, 고교에서도 성적 부풀리기가 우려되기 때문에 당분간 대학에는 성취도(A~E)를 제외한 나머지 정보만 제공하는 것으로 제안했다. 따라서 2014학년도 고 1학생이 대학에 입학하는 2017학년도 대입전형에도 현재와 동일하게 석차등급(9등급) 등이 적용되며, 2019학년도 대입전형까지 유지될 것이다.


◇한국사를 수능에서 필수과목으로 지정할 경우 한국사에 대한 사교육이 늘어나거나 한국사 수업이 암기 위주로 진행되지는 않을지?


▲수능 한국사 과목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면서도 수험 부담은 최소화되도록 내년 상반기에 출제경향을 안내할 예정이다. 변별을 위한 평가보다는 고등학교 한국사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기본적으로 학습해야 할 내용 중심으로 쉽게 출제해 사교육이 늘어나지 않도록 하고, 학생들이 한국사 과목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내년 수능에서는 국어·수학·영어 수준별 A/B형 시험이 폐지되는지?


▲영어 영역의 경우 A/B형을 선택하는 학생 수의 변화에 따라 점수 예측이 곤란하고, 그 결과가 대입 유·불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점을 고려해 내년 수능(2015학년도 수능)부터 수준별 시험을 폐지한다. 국어·수학 영역의 경우 고1·2학년 학생의 교육과정이 이미 편성되어 운영 중인 상황을 고려해2016학년도 수능까지는 수준별 시험이 유지된다.


◇ 2017학년도 수능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그리고 언제 확정될 예정인지?


▲현행 골격을 유지하는 방안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하되, 융복합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문·이과 수능시험 체제를 개선할 수 있는 다른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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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과 구분안’은 제도적 안정성을 위해 문·이과 계열별로 집중 학습한 과목을 평가하는 현행 골격을 유지하는 방안이다. 국어, 영어 영역은 각각 단일 시험으로 통합하되, 수학 영역만 문·이과별로 출제범위를 다르게 출제하는 것이다. ‘문·이과 일부 융합안’은 학생의 균형적인 학습을 유도하되, 종전 수능 틀의 일부만 조정해 탐구영역 중 중심영역에서 2과목, 기타영역에서 1과목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다. ‘문·이과 완전 융합안’은 창의적이고 융복합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현행의 문·이과별 수능시험 체제를 개선하여 학생이 공통적이고 균형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이다.


향후 2017학년도 수능 체제는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10월 중에 확정할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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